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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7 우는 서민, 웃는 삼성
달러의 약세로 세계적으로 달러대비 화폐가치가 겅충겅충 뛰어오르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원화만 (정말이지 대한민국 원화만) 달러 앞에 맥도 못 추고 하루만에 30원이 넘게 뛰어버렸다. 달러에 강세인 엔화 상대로는 (100엔당) 66원이 뛰는 정말 엽기적인 상황이...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썰물처럼 빠지면서 주가도 폭락. 그런데도 이 와중에 주가가 오르는 곳이 있으니, 남에 나라에 물건 팔아 온 나라를 먹여살린다는 삼성은 환율 상승의 덕을 보며 주가가 오른다.

환율이 이렇게 뛰어대니 아무리 우리 MB가 서민들을 위해주신대도 물가를 그냥 묶어둘 재주는 없을 것 같은데, 죽어나는 건 서민이요, 싱글벙글 웃는 건 삼성이로구나.

그래 건희랑, 재용이만 살려라. 갸들이 우리도 살려주겠지, 뭐, 언젠 안 그랬냐? 시바. 아니면 뭐, 다른 사람들 다 굶어죽고 건희랑 재용이만 남으면 대한민국 GNP 억불시대도 열리겠네~, 지화자.

@ 그건 그렇고 강만수는 장관할 때마다 달러가 뛰는구나. 물리도 그렇지만, 원래가 사람이 존나 잘난 척을 해도 사람 지능이 한계가 분명한 영역이라 dynamics는 함부로 범접을 못한다. 평형 상태의 statics라면 너무 고맙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끽해야 준평형 상태나 돼야 예측 비슷한 거라도 내놓지, 이것저것 변수들이 미친 년 널 뛰듯하면 천하 없는 경제 전문가니 뭐니 해도 소용이 없다. 금요일에 시장 마감할 때만해도 경제 전문가란 사람들마다 월요일에 달러가 1000원선에서 힘겹게 싸울 거라 그랬다. 그런데 뚜껑 열어보면, 힘겹게 싸우긴 개뿔, 1000원은 개장하자마자 돌파. 그런면에서 강만수는 (적어도 이번에는) 그냥 타이밍이 너무너무 나빴는 건지도 모르겠다만, 우연도 쌓이면 실력이랬다, 그냥 사표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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