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국 코스피 1000포인트가 깨졌다. LA Times의 Tom Petruno가 각 나라의 주식시장 역대 최고점 대비 반타작 난 국가들을 정리해놨는데,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전세계 주식 시장의 동반 몰락이다.
원문: http://latimesblogs.latimes.com/money_co/2008/10/heres-a-club-no.html
Markets down more than 70%: Vietnam (-70.5%), Peru (-73.2%), Ireland (-73.4%), Russia (-73.9%), Iceland (-88.7%).
Markets down between 60% and 70%: Hong Kong (-60.1%), Poland (-62.6%), China (-69.8%).
Markets down between 50% and 60%: South Korea (-54.5%), Italy (-55.2%), Egypt (-56.9%), Brazil (-57.2%), Japan (-58.1%), Singapore (-58.2%), Turkey (-58.5%), India (-58.3%).
Markets down between 40% and 50%: Great Britain (-42.3%), Australia (-43.3%), U.S.-S&P 500 (-44.0%), Spain (-46.4%), Germany (-47.0%), Mexico (-48.3%).
그렇게 꼿꼿(?)하던 Federal Reserve 전의장 Alan Greenspan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용 쓰나미' 앞에 무뤂을 꿇고 실수를 인정하는 역사적인 사건마저 벌어졌다.
관련기사: http://www.msnbc.msn.com/id/27335454/
최근 몇년간 한국 사람들도 남는 돈, 빌린 돈 안 가리고 돈이란 돈은 죄다 주식과 펀드에 쏟아부었는데, 그 돈이 반타작 났으니 이를 어쩌면 좋을꼬... 사실 남는 돈이 조금 있어서 은행에 넣어두기엔 이자가 너무 낮아서 배아프다면 그 돈으로 주식을 조금 사는 게 문제는 아닌데, 왜 하나들 같이 옆집의 아무개가 '주식 투자로 돈을 몇배로 불렸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열심히 하냔 말이다. 제발이지 '은행이율보다는 그래도 쬐금 낫더라'는 정도에 만족 좀 해주세요. orz (곧 정리해서 이야기를 하겠지만 주식으로 경제성장률+알파 정도 이상의 돈을 벌려고 하는 건 애초에 헛된 꿈이다. 원래가 경제에 거품이 끼면 대박이 터지는 사람 극소수와 쪽박을 차는 사람 여럿이 나오게 돼 있단 말이다.)
@ 아무래도 주가에 사람 눈이 많이 가다 보니, 언론에서 언급하기에는 섹시한 지표지만, 사실 현 위기를 진단하는데 크게 의미있는 지표는 아니다. '주가가 떨어진다, 경제가 끝장나게 생겼다'는 언론의 호들갑에 동참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이런 주식 시장의 동반 몰락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은 그 자체로 흥미로와서...라고 말하면 주식시장에 투자한 사람들한테 이지메 당하려나? -_-a 아무튼 요새 경제관련 뉴스는 연일 흥미진진. ㅋㅋㅋ
원문: http://latimesblogs.latimes.com/money_co/2008/10/heres-a-club-no.html
Markets down more than 70%: Vietnam (-70.5%), Peru (-73.2%), Ireland (-73.4%), Russia (-73.9%), Iceland (-88.7%).
Markets down between 60% and 70%: Hong Kong (-60.1%), Poland (-62.6%), China (-69.8%).
Markets down between 50% and 60%: South Korea (-54.5%), Italy (-55.2%), Egypt (-56.9%), Brazil (-57.2%), Japan (-58.1%), Singapore (-58.2%), Turkey (-58.5%), India (-58.3%).
Markets down between 40% and 50%: Great Britain (-42.3%), Australia (-43.3%), U.S.-S&P 500 (-44.0%), Spain (-46.4%), Germany (-47.0%), Mexico (-48.3%).
그렇게 꼿꼿(?)하던 Federal Reserve 전의장 Alan Greenspan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용 쓰나미' 앞에 무뤂을 꿇고 실수를 인정하는 역사적인 사건마저 벌어졌다.
관련기사: http://www.msnbc.msn.com/id/27335454/
최근 몇년간 한국 사람들도 남는 돈, 빌린 돈 안 가리고 돈이란 돈은 죄다 주식과 펀드에 쏟아부었는데, 그 돈이 반타작 났으니 이를 어쩌면 좋을꼬... 사실 남는 돈이 조금 있어서 은행에 넣어두기엔 이자가 너무 낮아서 배아프다면 그 돈으로 주식을 조금 사는 게 문제는 아닌데, 왜 하나들 같이 옆집의 아무개가 '주식 투자로 돈을 몇배로 불렸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열심히 하냔 말이다. 제발이지 '은행이율보다는 그래도 쬐금 낫더라'는 정도에 만족 좀 해주세요. orz (곧 정리해서 이야기를 하겠지만 주식으로 경제성장률+알파 정도 이상의 돈을 벌려고 하는 건 애초에 헛된 꿈이다. 원래가 경제에 거품이 끼면 대박이 터지는 사람 극소수와 쪽박을 차는 사람 여럿이 나오게 돼 있단 말이다.)
@ 아무래도 주가에 사람 눈이 많이 가다 보니, 언론에서 언급하기에는 섹시한 지표지만, 사실 현 위기를 진단하는데 크게 의미있는 지표는 아니다. '주가가 떨어진다, 경제가 끝장나게 생겼다'는 언론의 호들갑에 동참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이런 주식 시장의 동반 몰락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은 그 자체로 흥미로와서...라고 말하면 주식시장에 투자한 사람들한테 이지메 당하려나? -_-a 아무튼 요새 경제관련 뉴스는 연일 흥미진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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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퀴;
엄친아 효과야.. ㅋㅋㅋㅋ
그런데 아무도 엄친아가 되려고 기를 쓰진 않잖아. 왜 주식이랑 부동산 시장에서만 그러냔 말이지. -_-a
웬지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그런게 사람들 사이에 인식되서 그런게 아닐까. 작년같은 대세 상승장은 아무거나 사도 잘 오르고 아무 펀드나 들어도 잘 오르니 사람들이 혹할 만 하지. ㅎㅎㅎ
mk님/ 그렇겠지요; 엄친아는 아무나 못 한다고 생각하니까 굳이 안 그러는 거고, 반면에 주식과 부동산은 별다른 요구사항이 없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비근한 예로 로또와 바다이야기가 있겠군요.
범국민적인 도박애호 취향과는 별개로, 이들 사이에는 또 다른 차이점이 존재할 것 같군요. 엄친아(로 알려진 클래스)는 "나처럼 되는 건 어려워"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는 반면, 다른 모든 경우엔 "이건 정말 쉬워"라고 홍보해야 하는 마케팅적 요소가 있겠지요. :)
너부리군님/ 아... 마케팅! 절대 동감합니다. ㅎㅎㅎ 이번 기회로 사람들이 증권사의 온통 희망뿐인 보고서에 대해 좀 더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야 겠습니다. 이번 사태가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역시 날카로운 너부리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