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블로그질하는 게 꼭 롤플레잉 게임하는 기분이다. 방문자수, 댓글, 트랙백이 올라가는 건 꼭 레벨업하는 기분. ㅡㅠㅡ 게다가 아이템을 꺼내 쓰는 심정으로 예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전에 유지하던 블로그에 기록해뒀던 글들 중 맘에 드는 글들을 다시 올리기도 하고...
암튼 요새 방문자수가 꾸준히 세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비법(?)을 깨달았다. 바로
이용하기. 현재로는 48시간 이내에 한개의 글만 추천할 수 있게끔 돼 있는데, 이 48시간이 아주 적절한 싸이클을 제공한다. 아무튼 비결은 다음과 같다.
- 올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최근인기태그 목록을 일단 확인한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사람들이 들을 생각이 없으면 무용지물. 각종 뉴스가 터질 때마다 이에 반응해서 바뀌는 태그들이 있고, 블로그, 구글, 영화, 음악 등 꾸준히 상위목록에 랭크돼 있는 태그들이 있다. 아무튼 이런 태그들을 확인함으로써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 앞서 확인한 태그들 중 하나 이상을 골라 이와 관련한 글을 하나 쓴다. 글은 잘 쓰면 더 좋겠지만, 주인장의 경험에 비춰 보건데 아주 탁월할 필요는 없다. 적당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면 된다. 그 이유는 이후에 조금 더 분명해진다.
- 이 단계가 핵심인데, 제목은 되도록 선정적으로 단다. 바로 이글의 제목처럼... ㅡㅠㅡ 그리고는 '나의 추천 글'로 등록을 한다. 그러면 올블로그의 메인 페이지에 하루 정도 이 제목의 글이 떠 있게 된다. 제목이 선정적이면 사람들이 호기심에 눌러보게 된다. 그러면 방문자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판단되)는 '실시간 인기 글'과 'Top 블로거' 등에 올라갈 수 있다.
- 여기까지 오면 사실 다 왔다. 외부의 중개가 없는 거의 모든 사회/경제 현상은 양성 피드백(positive feedback)을 받게 마련. 실시간 인기글과 Top 블로거에 일단 올라가면 더 많은 방문자를 유도한다. 글을 아주 잘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 것은, 어디에 숨어 있는지도 모르는 주옥 같은 글에 비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 썩 나쁘지 않은 글이 아무래도 많은 추천을 받게 마련이다.
- 일정 수준의 추천을 받고 나면 거의 예외없이 '최근 이슈들'과 다음날 '어제의 추천글'에 등록이 된다. 그러면 또 올블로그의 메인 페이지에 그 글이 하루 정도 더 떠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글 하나가 이틀간 올블로그 메인 페이지에 떠 있게 되고 '나의 추천 글'이 제공하는 48시간 싸이클을 100% 활용할 수 있다.
- 다시 1단계로 돌아가서 이짓을 반복한다.
방문객 네자리수를 기록하는 블로그가 되는 방법은 주인장도 모르겠다. 아마 위의 꼼수-_- 외에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박박 긁어줄 수 있는 탁월한 글솜씨를 갖춰야 하지 싶다.
@ 아무튼 이 글이 이 비결의 아주 좋은 예다, 하핫. ( '') 먼산...
@@ 이런 글을 쓰다니, 왠지 애정에 굶주린 인간 같다. -_-,,
댓글을 달아 주세요
4번 항목이 가슴아프네요.. 어딘가에 숨어있는 주옥같은 글들을 발견하고 이를 널리 퍼트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
뭐, 메타블로그 같은 공개된 경로를 통하지 않고, 사적(?)으로 접한 좋은 글을 볼 때마다 혼자 읽고는 고개 끄덕이며 만족하지 말고 자기 블로그에라도 열심히 소개하는 풀뿌리 블로깅이 뿌리내려야 하지 않을까요? ^^,,
제일 이상적인 방법은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읽고싶게 만드는 글들을 차곡차곡 써나가서
방문자수는 거기에 뒤따라오는 부수적인 요소로 만드는 거죠. ;;
저는 방문자보다 구독자수가 더 탐나더군요
유명한 블로그 같은데 보면...^^;
그렇게 정공법을 적나라하게 까발려 버리시면 제가 뭐라 더 할 말이 없잖습니까, 하핫. ^^a
@ 편법왕 최군. ㅡㅠㅡ
메타사이트의 경우 발행시간도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새벽보다는, 저녁시간이 더 많은 페이지뷰를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 되겠죠? ^^
좋은 지적입니다. ^^,,
RPG게임은 하다보면 질립니다. ^^
맞아요, 맞아. 끄덕끄덕.
근데 그렇게 하다보면 슬퍼지더군요;ㅁ ; (딴지는 아니고;; 제 경험으론ㅎ)
저도 예전 블로그에선 완전 열심히-_ -
방문자수, 댓글, 트랙백 등등 올리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집착하면 할수록.. 비참해질때가 있습니다-_ -
특히, 평범한 글을 쓰는 사람의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오히려 2배가 넘는다던가 하는 시츄!!ㅜㅜ
이거 댓글을 보다보니 다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걸요. orz 반쯤 농담으로 쓴 글인데 위트가 그렇게도 안 느껴지던가요. ㅠ.ㅜ
이글에서 자조적인 느낌이 풍기는건 왜일까요? 본인의 그런 블로깅을 반성하시는건가요? 솔직담백 컨셉이신가요? 장삿꾼이 밑천을 드러냈을때는 뭔가 다른 믿는구석이 있다거나 장사 접을때나 하는것인데.. ^^;
---일일 방문자 두자리인 지나가던 사람이..
그...그러니까... 그... 그게... 유머랍시고 내뱉으면 독설, 냉소, 자조로 회귀하는 고약한 성격의 소유자다보니... -_-a
@ 지나가던 사람이라시기엔 자주 모습을 드러내시는 걸요. :p 아, 그래서 나쁘다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자주 오시라는 말씀입니다, 하핫.
중요한건 글솜씨인것 같군요!!!!! 페이지뷰가 많아도 추천을 못받으면 저 싸이클이 완성이 안되니까요. :)
그런데 페이지뷰가 많은 블로그에 가게 되면 사람들이 '인기가 많은 블로근가 보다'란 생각에 점수가 약간 후해지는 것 같다는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
참고자료로 감사할게요
참고자료로 삼을만큼 신빙성이 있는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하하핫. ( '')a
하지만 읽다보면 왠지.. 슬퍼지던데요;;ㅋㅋ
여튼 이제 최군님은 인기블로거 되신거 같은데요?!:D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시겠단 말로 받아들이겠습니다. :D
좋은 글 감사합니다 블로깅 이제 시작하는데 ㅋ